싸이 ‘행오버’ MV, 공개 32시간만에 2000만뷰 ‘돌파’
2014-06-10 05:04 pm
[OSEN=김사라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공개 32시간 만에 조회수 2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9일 오전 8시 10분(이하 한국시각)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0일 오후 3시 55분 기준 조회수 2천 5만 4,644건을 기록했다. ‘좋아요’ 역시 27만 679건을 넘어넜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젠틀맨’으로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1800만 뷰를 얻어내 유튜브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행오버’는 선공개곡임에도 타이틀곡과 맞먹는 인기를 끌어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행오버’는 싸이와 스눕독이 공동작사를 맡고,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서 함께했던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을 했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싸이만의 재기발랄한 유머를 표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꽹과리, 영어 랩, 폭탄주, 월미도, 그리고 스눕독의 조합으로 신선한 매력을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신의 집중 보도도 이어졌다. 미국 빌보드는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주 재미있다”라고 평하며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했으며, 타임지는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싸이는 지난달 31일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최초로 20억뷰를 돌파했다. ‘행오버’ 역시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싸이는 올 여름 신곡 ‘대디’를 발표한다.
2014.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