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빅뱅 8월 컴백 목표, GD 앨범 작업에 올인”

2014-01-27 10: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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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빅뱅의 컴백을 예고했다.

양현석 대표는 빅뱅 콘서트가 끝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여름 빅뱅의 정규 앨범 컴백을 염두에 두고 있다. 7~8월쯤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빅뱅의 지드래곤은 콘서트 중간 마이크를 잡고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앨범뿐이다”며 “올여름이다. 저희가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정규 앨범을 몇 개 안 냈는데 하나 더 내야겠죠?”라고 팬들을 향해 외쳤다.

이어 그는 “여름이 얼마 안 남았다. 그동안 개별 활동하면서 열심히 앨범을 준비하겠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빅뱅 5명 완전체로 새 앨범 들고 돌아오겠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가수로 나오겠다. 조금 만 더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양현석 대표 역시 지드래곤의 계획을 존중한다며 “3월부터 지드래곤의 스케줄을 모두 빼놓았다. 정규 앨범 작업에만 집중하도록 만들겠다. 곡을 워낙 빨리 잘 쓰는 친구라 여름 컴백은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YG는 싸이, 태양, 빅뱅 등 여러 소속 아티스트의 컴백과 신인 4팀의 데뷔를 예고하며 가요계를 뒤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2014.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