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머스트’서 신곡 ‘새벽 한 시’ 최초 공개
[TV리포트 = 김풀잎 기자] 빅뱅 태양이 ‘머스트’ 이번 시즌 마지막 방송을 함께한다.
18일 방송되는 Mnet ‘머스트’에는 태양이 출연한다. 지난 9일 진행된 녹화에서 ‘SUPER STAR’와 ‘BREAK DOWN’으로 첫 무대를 연 태양은 MC 윤도현과 인사를 나누며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공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태양은 “내년에는 꼭 여행을 하고 싶다. 브라질에 가보고 싶다”며 바람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양현석 대표에게 보내기도 했다고.
스물여섯의 청춘, 태양은 여행과 함께 사랑에 대한 꿈도 전했다. “연애는 안하더라도, 사랑은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제게 사랑이란 감추어진 감수성과 감정을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제 심정을 나타낸 곡이죠”라고 운을 띄우며 ‘I need a girl’ 곡을 선사했다.
또, 태양은 지드래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윤도현이 “결혼하게 되면 지드래곤과 하고 싶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태양은 “어렸을 때부터 서로를 굉장히 멀리서 가까이서 동경하는 사이다.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지용이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 생기든 옆에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그런 존재다”라며 동료 지드래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신곡, ‘새벽 한 시’를 방송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태양은 ‘This Christmas(원곡 크리스 브라운)’ 앵콜곡으로 팬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한편, ‘머스트’는 금주 방송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2013.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