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첫 英공연 유럽 바이어 홀렸다

2013-11-06 07:26 pm
tag.

스크린샷 2016-01-26 오후 2.59.01

[스포츠서울 = 조성경 기자] 2NE1이 첫 영국 공연에서 유럽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2NE1은 지난 5일 ‘KBEE2013(코리아 브랜드 한류 상품 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를 방문해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박람회를 찾은 유럽의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

스크린샷 2016-01-26 오후 2.59.10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국에서 공연을 가진 2NE1은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두유 러브 미 (DO YOU LOVE ME)’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또, 2NE1은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최초로 시연되는 홀로그램 콘서트로도 이번 박람회의 여러 이벤트 중 단연 주목 받았다. 특히 영국은 홀로그램 기술에 있어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국가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2NE1과 싸이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선보이면서 2NE1의 홀로그램을 먼저 공개했다.

2NE1, 싸이의 홀로그램 영상과 양 옆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해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홀로그램 콘서트는 마치 이들이 눈앞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2NE1과 싸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해외팬들은 공연장 앞에서 길게 줄을 서서 공연을 기다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홀로그램 콘서트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YG는 KT의 자본과 배급 후원, 첨단 ICT기술, 융합콘텐츠 기술(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을 보유한 d‘strict가 합작하여 설립한 NIK를 통해 2NE1, 싸이 홀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자사 아티스트 콘텐츠와 IT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발빠르게 전개하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