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IA] 지드래곤, 내년에 빅뱅 새 유닛활동 깜짝 발표

2013-10-25 10: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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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된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빅뱅으로서의 새로운 조합으로 내년 활동 계획이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2013 SI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스타일 아이콘 오브 디 이어(STYLE ICON OF THE YEAR)’를 최종 수상했다.

이후 프레스룸을 방문해 취재진을 만난 지드래곤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올해 많은 활동을 해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향후 활동 계획을 묻자 “빅뱅으로서 11월부터 일본 6대 돔투어가 잡혀있고, 아직은 (자세히)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빅뱅 안에서 새로운 조합으로 내년 듀엣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줄테니 기대해달라”고 답해 모두를 놀래켰다.

또한 음악보다 패션으로 더 주목받는 것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보시는 분이 그렇다면, 그렇다 생각한다. 솔직히 음악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인데, 패션이 부각되는 것 같다. 나쁘진 않지만, 음악이 더 부각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가감없는 속내를 털어놨다.

끝으로 “시상식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좋은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한 최대한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지드래곤이 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가요, 패션,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대중을 사로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스타일 어워즈다. 배우 공효진을 비롯해 여진구, 이서진, 이종석, 정우성, 걸그룹 씨스타, 빅뱅의 지드래곤, 다이나믹듀오, 신동엽, 틸다 스윈튼 등 10명이 ’10인의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201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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