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정형돈, GD에 기습 볼키스

2013-10-18 02: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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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무한도전’ 가요제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성황 속에 치러졌다.

MBC ‘무한도전’은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네 번째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를 개최했다.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거쳐 올해 네 번째 ‘자유로 가요제’를 펼쳤다. 관객들은 이날 좋은 관람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았다. 추위에 두터운 점퍼, 담요 등을 걸치고 함께한 사람들과 바짝 붙어 체온을 나누며 공연을 즐겼다. 가족 단위로 온 관객들도 있었고 ‘텐트족’도 눈길을 끌었다. ‘자유로 가요제’의 이모저모를 모았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밀당’ 승자는?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전세가 역전됐다. 한 팀으로 묶이면서 “이러지마 좀” “이런 식은 곤란해”라며 지드래곤의 애정 표현을 번번이 거부하던 정형돈이었다. 지드래곤의 밀당이 통한 걸까. 정형돈은 인터뷰 중 지드래곤에 기습 볼키스로 지드래곤을 당황하게 했다. 데프콘도 가세했다. ‘형돈앓이’ 데프콘은 없고 “용이가…” “우리 용이”라며 지드래곤만 찾는 데프콘이 웃음을 자아냈다.

2013.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