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새 보이그룹 ‘WIN’, 시청자 투표 시작한다
[OSEN=손남원 기자] 빅뱅에 이어 8년만에 YG가 내놓은 새 보이그룹 두 팀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가 드디어 첫번째 시청자 투표를 시작한다. 최근 케이블 예능 프로들 가운데 다시보기 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 속에 본격적으로 서바이벌 배틀에 들어가는 것이다.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과 B팀( 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이 드디어 본격적인 배틀을 앞두고 있다. 승자를 정하는 투표는 이번 주 금요일 6회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된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을 정하는 자리의 시작인 만큼 수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지도가 높은 A팀과 끈끈한 팀워크로 무장한 B팀 중 어느 팀이 첫 번째 배틀에서 승리를 차지하게 될 지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지난 5화 방송에서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한 각각 A팀과 B팀의 멘토를 맡은 빅뱅의 태양, 지드래곤을 포함 첫 번째 배틀의 심사위원으로 탑, 대성, 승리, 2NE1의 CL, 박봄, 산다라박, 민지가 등장했다.
이번 배틀은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인데다 소속사 선배들이 모두 지켜보는 자리라는 자리라는 점에서 WIN 멤버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무대다. 어느 팀이 긴장감과 부담감을 떨치고 제 실력을 발휘, 좋은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한편, A팀과 B팀의 첫 배틀은 오는 25일(금) 오후 10시 Mnet과 오후 11시 20분 tvN 연속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7일(화)부터 해외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되며, 지난 1화와 4화 방송이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다음(DAUM) 모바일 앱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다시보기 서비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WIN’은 이번 주부터 아리랑TV 188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