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스핀, GD 연이어 주목 “싸이와 세계정복”

2013-09-08 10:01 pm

[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미국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와 스핀이 그룹 빅뱅(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의 리더 지드래곤을 극찬했다.

두 매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솔로 정규 2집 ‘쿠데타’를 점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지드래곤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빌보드는 이번 음반에 대해 “지드래곤이 음악에 있어서 자신의 감성과 원하는 것들을 표현한 반환점”이라며 “신곡을 통해 지드래곤은 전보다 더욱 놀라운 음파를 던졌고, 동서(東西)를 막론한 채 음악을 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새 분야로 진출하려는 지드래곤의 시도를 아티스트로서 높이 샀다. 특히 “적어도 지드래곤의 ‘쿠데타’는 K팝 스타가 서부의 팝 스타와 다를 바 없다는 점을 확고히 했다”면서 그를 치켜세웠다.

같은 날 스핀 역시 지드래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핀은 “‘쿠데타’는 우레와 같은, 압도적인, 의기양양한 앨범”이라고 말하며, “지드래곤이 래퍼로서의 지배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와 동시에 “그의 외모는 매번 바뀌는 의상과 함께 어디에서든 항상 매력적”이라고 말하는 등 지드래곤을 한 아이콘으로서 바라봤다.

특히 스핀은 이 기사에서 지드래곤의 새 음반을 극찬하며 “싸이와 함께 K팝으로 세계 정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솔로 2집 수록곡 중 총 12곡을 선보였으며, 단숨에 국내외 음원차트를 모조리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오는 13일에는 ‘윈도우(WINDOW)’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담긴 음원을 공개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솔로 정규 2집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201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