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강승윤..YG 3년만에 KBS ‘뮤직뱅크’ 나들이

2013-08-11 03: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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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가수들이 3년 만에 KBS 가요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다.

YG 소속인 걸그룹 2NE1(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과 강승윤은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이날 2NE1은 신곡 ‘두 유 러브 미’를 선보였다. ‘두 유 러브 미’는 테디, 디피, 리디아가 공동 작곡하고 테디가 가사를 쓴 곡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았다.

벨트문양이 눈길을 끄는 의상을 입은 2NE1은 이날 비트와 중독성 있는 가사와 비트에 어울리는 신나는 무대로 무대를 압도했다. 멤버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의상과 자유분방한 2NE1의 모습이 잘 어우러졌다.

최근 ‘와일드 앤 영’을 내놓고 활동에 들어간 강승윤도 ‘뮤직뱅크’에서 팬들을 만났다. 강승윤은 이날 무대에서 강렬한 로커의 매력을 선보였다.

YG소속 가수들이 ‘뮤직뱅크’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 그간 YG와 KBS는 공식적으로 양측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3년이나 KBS 가요 프로그램에 YG가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일각에서는 오해의 골이 있다는 주장도 일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비스트, 에프엑스, 이정현, EXO, 빅스, M.I.B, 제국의 아이들, B.A.P, 임정희, 테이스티, 써니데이즈 등이 출연했다.

2013.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