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박봄과 산다라 더하면 8차원 인물”

2013-07-16 03:4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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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2년만에 컴백한 걸그룹 2NE1의 박봄과 산다라박에 대해 애정 듬뿍 담긴 멘트를 남겼다.

양 대표는 15일 YG의 신개념 프로모션 ‘쌍박TV’에서 맹활약중인 두 멤버를 가리켜 “박봄과 산다라 박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4차원 캐릭터들”이라며 “그래서 이 둘이 만드는 쌍박TV는 8차원적 환상으로 가득 찼다”고 소개했다.

‘쌍박TV’는 빅뱅 오디션과 2NE1 TV 등을 성공시킨 양 대표의 새로운 기획 프로모션으로 산다라박과 박봄 둘 다 성이 박씨라는 점에 착안해 쌍박 이름을 붙였다. 사교성이 좋고 위트가 넘치는 산다라박과 박봄이 2NE1의 홍보팀을 결성,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에 나선다는 게 ‘쌍박TV’의 기획의도다.

오래 전부터 2NE1의 홍보부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해 온 산다라는 이번에는 박봄을 홍보팀에 영입해 ‘홍보끄나플’, 일명 ‘홍끄’라는 직함(?)을 부여하고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

양 대표가 ‘쌍박TV’에 거는 기대와 쏟는 정성은 각별하다. 그는 이날 “박봄과 산다라박의 ‘쌍박TV’는 현재 진행 중이며, 두 사람이 ‘쌍박TV’에 대한 애정이 커 2NE1의 활동이 예정된 올해 말까지 원만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직접 알렸다.

이어 “‘쌍박TV’는 4차원과 8차원으로 불려질만큼 매우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두 사람이 기존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보다는 이들 맘대로 진행하는 맞춤형 예능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된 프로그램”이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2NE1 팬들의 반향도 폭발적이다. 2NE1 공연에서 세련되고 카리스마 넘치던 무대를 선보이는 박봄과 산다라가 이번 ‘쌍박TV’를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에 벌써부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팬들의 바람에 부응하듯, 쌍박은 얼마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실제 YG 사원이 사용하는 사옥 출입증, 명함 등을 받고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기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쌍박TV’는 2NE1 유튜브 공식 채널, YG공식블로그, 2NE1 공식라인, 네이버 TV CAST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조만간 인터넷을 통해 첫 방송이 공개될 예정이다.

mcgwire@osen.co.kr

201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