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음악방송 시작하자 차트가 들썩…이유있는 돌풍

2024-04-15 03:05 pm

[뉴스엔=이민지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15일 멜론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SHEESH’는 일간차트 88위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발매 직후 멜론 TOP100 200위권에 자리했던 ‘SHEESH’는 베이비몬스터의 음악방송 활동이 시작된 후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보이더니 일간차트 진입에도 성공했다. HOT100에서는 17위까지 상승했으며 네이버 바이브에서는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 라이브 실력에 대한 K팝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은 만큼 차트에서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발매된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 타이틀곡 ‘SHEESH’는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로 한층 짙어진 베이비몬스터만의 음악 색을 담아냈다.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휘몰아치는 래핑, 폭발적인 보컬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K팝 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부분은 구멍 없는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7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공개된 무보정 라이브 역시 높은 관심 속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는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파워 보컬은 물론, 귀에 꽂히는 래핑, 여기에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퍼포먼스와 패기까지 고루 갖췄다는 반응 속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프리데뷔 싱글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로 예열은 마친 베이비몬스터가 멤버 아현의 합류로 7인조 완전체를 이루며 만들어낸 시너지도 이들의 성공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각 멤버가 가진 목소리의 특장점을 살려낸 파트 분배도 돋보인다. 외국인 멤버들이 다수 있음에도 완벽한 딕션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팬들은 베이비몬스터의 차트 상승세에 “멤버들 실력이 좋으니 차트가 반응하네”, “노래 잘하는 그룹이라 호감이다”, “너무 잘 하니까 응원하고 싶음”, “라이브 무대 돌려보다 쉬며들었다”, “음악방송 많이 좀 나와주길, 무대 많이 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은 프리 데뷔 기간에도 이미 조짐을 보였다. ‘BATTER UP'(배터 업)으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하루 만에 2,259만 뷰)한 데 이어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 2억 뷰(53일) 등 최단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이에 힘입어 선보인 정식 데뷔 앨범 ‘BABYMONS7ER’는 일주일만에 40만이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타이틀곡 ‘SHEESH’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인 11일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 실력에 더해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이 빛을 발하며 각종 글로벌 지표 뿐 아니라 국내 차트에서 상승세까지 탄 베이비몬스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202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