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폭발적 성장..’2022 MAMA’ 본상 “앞으로도 직진할 것”
[OSEN=최나영 기자] YG 트레저가 연말 가요 시상식을 통해 맹활약을 펼치며 2022년 가파른 상승세를 증명했다.
트레저는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2 MAMA AWARDS’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10월 ‘더팩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은 2022년 두 번째 본상 수상이다.
트레저는 “꿈 같은 장소에서, 꿈의 공간에서 지금 이렇게 꿈 같은 상을 받게 됐다. 이 상을 주신 트레저메이커(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모든 순간을 함께해준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 사랑한다”며 “앞으로도 위로 ‘직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트레저는 다채로운 무대로 전세계 K팝 팬들에게 독보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을 각인했다. 먼저 래퍼 라인 최현석·요시·하루토가 유닛곡 ‘VolKno’로 힙합 스웨그의 진수를 보여줬다. 붉은빛 조명 아래 등장한 이들은 날카로운 래핑, 격렬한 샤우팅으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트레저는 밴드 사운드를 장착한 ‘직진 (JIKJIN)’, 미니 2집 타이틀곡 ‘HELLO’를 선보였다. 심장을 뛰게 하는 비트와 한데 어우러진 이들 특유의 파워풀한 랩·보컬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넓은 스테이지를 자유분방하게 휘저으며 음악 자체를 즐기는 모습에서는 여유마저 엿보였다.
이에 온라인에는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트레저 무대’ ‘VolKno’라는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글로벌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콘서트를 보는 것 같았다”, “정말 완벽한 라이브였다”, “멤버들만으로도 큰 공간이 꽉 찼다. 무대 장악력이 남다르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11월 26일, 27일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열린 일본 아레나 투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찌감치 전석 매진돼 추가 콘서트까지 진행하는 등 데뷔 첫 일본 아레나 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트레저는 홋카이도에 이어 후쿠이, 나고야, 후쿠오카, 효고, 도쿄,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긴다. 성장 가도를 달리며 눈부신 도약을 이뤄낸 이들은 내년 1윌 28일과 2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 입성, 첫 번째 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