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셧 다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이틀 연속 1위

2022-09-19 01:09 오후

[연합뉴스=안정훈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이 이틀 연속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셧 다운’은 전날 하루 동안에만 626만여 건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

소속사는 “이 차트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한 K팝은 지난 8월 블랙핑크가 발매한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유일했다”며 “셧 다운’ 역시 해당 차트에서 2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핑크 베놈’은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3일 연속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핑크 베놈’, ‘타이파 걸'(Typa Girl),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예 예 예'(Yeah Yeah Yeah) 등 수록곡 전곡이 상위 40위 안에 들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본 핑크’의 발매 첫날 101만 장을 판매했다. 이들은 다음 달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을 순회하며 약 150만 명의 팬을 만나는 월드 투어를 떠난다.

2022.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