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글로벌 무대로 ‘직진’…美 빌보드 진입·MV 5000만뷰 돌파

2022-03-02 11:45 am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트레저가 데뷔 1년 만에 눈 부신 성과를 쓰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는 자체 최단 속도로 기록 경신 중이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 중 ’글로벌 200 (Billboard Global 200)’에서 110위로 첫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 (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선 지난 주 114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엔 53위를 차지, 무려 61계단 이나 뛰어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미국 빌보드가 세계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만들었다.

현재 트레저는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지난 15일 발매돼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7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이번 앨범은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 벗어나 미국에서도 20% 이상의 분포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승세도 가파르다.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4일여 만에 5000만뷰를 돌파했다.

202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