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K’ 아이콘과 ‘사랑을했다’ 콜라보 무대…영광의 주인공은 미국팀

[해럴드POP=이소진 기자]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스테이지K’에서 두번째 드림스타는 아이콘이었다. 아이콘의 스페셜 스테이지 이후 예선을 통과한 4개국 챌린저들이 등장했다. 미국에서 온 7명의 댄스 아카데미 사제들, 일본에서온 평균 연령 14.5세 소년 4명, 폴란드의 솔로 미코와이, 프랑스 댄스 크루 8명이었다. 첫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은 프랑스팀이었다. 프랑스팀은 연습실이 없어 길바닥에 물병을 세워두고 춤연습을 했다. 촬영날 한명의 멤버가 아팠지만, 모두 무대에 섰다. 아이콘 비아이는 바뀐 안무 부분에 대해 칭찬했고, 이를 들은 사하는 눈물을 보이며 자신들이 연습해온 것을 알아봐준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두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은 일본팀이었다. 어린 소년들로 이루어진 일본팀은 쉬는 시간에도 맹연습을 했고, 1등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일본 챌린저들은 아이콘, ‘BEAUTIFUL’의 안무로 무대에 섰다. 일본 소년들의 외모에 관객들은 술렁였다. 무대가 끝난 후 아이콘의 팬들은 “데뷔하자!”라고 소리질렀다. 송윤형은 “케이쥬군의 스타성을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케이쥬는 손가락 하트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들었다.
세번째는 폴란드 미코와이였다. 미코와이는 폴란드 댄스팀으로 활동 중이었고, 댄스팀에는 21명 중 청일점 멤버였다. 멤버들은 미코와이가 스테이지K에 합격해 한국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기뻐해줬다. 미코와이는 ‘이별길’을 선곡해 무대에 섰다. 미코와이는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코피를 흘렸다. 미코와이는 코피를 닦은 후 웃으며 다시 무대 위에 올라가 평가를 들었다. 미코와이는 무대가 끝나니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진 것 같다고 말하며 기회가 온다면 두번째 무대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미국팀이었다. 댄스 아카데미 사제지간으로, 안무 선생님은 완벽해서 가르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팀은 ‘블링블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기립한 채로 무대를 봤던 비아이는 “제가 만들고 싶었던 바로 그 무대에요, 저희보다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투표시간이었다. 관객 인당 1점, K리더스 인당 20점, 글로벌 통역단은 인당 10점, 드림스타는 인당 30점으로 최다득표자가 결승전에 올랐다. 관객투표 결과 미국90표, 프랑스46표, 일본 29표, 폴란드 18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통역단은 각자 자기 나라는 선택해 공분을 샀다. K리더스는 프랑스2 미국1 일본1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드림스타였다. 정찬우 폴란드, 김동혁 프랑스, 바비 폴란드, 비아이 미국, 김진환 프랑스, 구준회 미국, 송윤형 일본을 선택했다. 1위는 180점 미국, 2위는 156점 프랑스가 가져갔다. 탈락팀의 대기실에 아이콘이 찾아 잘해줬다고 말했다. 아이콘이 떠난 후 챌린저들은 눈물을 보였다. 결승전 지정곡은 ‘죽겠다’였다. 포인트 안무는 김진환이었다. 김진환은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바로 이어서 미국팀이 올랐다. 미국팀은 후반부의 안무를 변형했다. 통역단은 미국3 프랑스1이었다. K리더스는 미국3 프랑스1이었다. 마지막 아이콘의 선택이었다. 미국6 프랑스1로 미국의 우승이었다. 최종적으로 프랑스는 100점대 미국은 400점대였다. 마지막으로 미국팀과 아이콘이 함께 만들어갈 무대는 ‘사랑을 했다’였다.
201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