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미국 최대축제 SXSW 현장입니다···팬들 열광
2019-03-31 10:23 오후

[뉴시스=최지윤 기자] 그룹 ‘아이콘’이 미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아이콘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에 초대된 아이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아이콘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이콘은 무대에 오르기 전 장비 점검과 무대 동선을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바비는 “(어릴 적) 살던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공연 문화가 어떤지 몸소 체험해 본 적이 없어서 굉히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이콘은 ‘죽겠다’,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 등을 열창했다. 팬들은 응원봉 ‘콘배트’를 들고 아이콘을 연호했다. 아이콘의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은 현지 팬은 “이번 공연을 위해 티셔츠를 만들었다. 아이콘이 우리의 사랑과 응원을 느끼길 소망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SXSW는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으로 꼽힌다. 매년 봄 50여 개국, 2만여 관계자들과 2000여명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다.
201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