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빅뱅 승리, 마닐라도 홀렸다 ‘산다라박 게스트 출연’

[뉴스엔=황혜진 기자] 빅뱅 승리가 첫 솔로 투어의 두 번째 도시인 마닐라에서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승리는 1월 19일 필리핀 마닐라 ‘SM MALL OF ASIA ARENA’에서 ‘THE GREAT SEUNGRI TOUR 2019 ~THE SEUNGRI SHOW~’를 열었다.

빅뱅의 메가 히트곡 ‘BANG BANG BANG’과 솔로곡 ‘LET’S TALK ABOUT LOVE’로 포문을 연 승리는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 속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YG엔터테인먼트 한솥밥 식구 산다라박은 승리 첫 솔로 투어의 첫 번째 도시인 홍콩에 이어 마닐라에서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의 아이디어로 필리핀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Iigo Pascual의 ‘Dahil Sa’yo’를 준비, 승리는 “생애 첫 필리핀 곡을 부른다. 여러분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또 필리핀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MC인 Ryan Bang과 배우겸 아티스트인 Anne Curtis까지 방문하여 무대에 올라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서 ‘승리’라는 캐릭터와 적절히 어우러진 곡 ‘셋 셀테니 (1, 2, 3!)’, 섹시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STRONG BABY’ 등을 선보였다.
끝으로 승리는 “팬들의 환호가 너무 좋아서 오늘밤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항공편을 미루고 싶을 정도로 노래를 더 부르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리는 입대 전 올해 마지막 솔로 투어를 진행한다. 승리는 마닐라에 이어 오는 26일 도쿄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솔로 아티스트 승리만이 해낼 수 있는 멋진 퍼포먼스와 유쾌한 토크가 해외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2월 16, 17일 서울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인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도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2019.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