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대기 9만명 넘어 방콕 콘서트 추가 공연 확정

2018-12-03 07:28 pm

[스타뉴스=이정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방콕 콘서트가 뜨거운 예매 전쟁 속에 1시간 만에 2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추가 공연을 확정 지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11시 공식 SNS에 블랙핑크의 방콕 추가 공연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추가 결정으로 블랙핑크는 걸그룹 최초로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3회 공연을 하게 됐다. 

블랙핑크는 내년 1월부터 데뷔 첫 월드투어인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를 방콕,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먼저 오픈 된 방콕의 1월 12일과 13일 2회 티켓이 1시간 만에 매진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모든 좌석이 소진된 이후에도 티켓 구매를 희망하는 잔여 대기자가 9만명이 넘어서자, 블랙핑크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월 11일에 1회 공연을 추가했다. 

방콕 추가 공연 티켓은 현지시간으로 12월 5일 오전 10시에 오픈 되며 추후 다른 아시아지역도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해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도 알렸다.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블랙핑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이 비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