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리파 직접 밝힌 블랙핑크 콜라보 성사 비하인드
2018-10-21 01:12 오후

[일간스포츠 =황지영 기자] 미국 팝가수 두아 리파가 블랙핑크와의 컬래버레이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최근 두아 리파는 신곡 홍보 인터뷰에서 “서울에 갔을 때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가 내 공연을 보러 왔다. 공연 이후 잠깐 시간을 가져 만났는데 정말 정말 좋았다. 그러면서 우연히 생각이 났다. 내가 노래를 보내서 함께 하면 어떨까”라고 작업 제안 과정을 소개했다.
두아 리파에 따르면 컬래버레이션 확정 이후 블랙핑크와의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 후에 정말 빠르게 답변이 오갔다. 블랙핑크가 가사의 일부를 한국어로 바꿔줬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은 영어와 한국어로 구성된 활기차고 리드미컬한 댄스 장르다. 미국 빌보드는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의 첫 콜라보 곡”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5명의 중독성 있는 보컬을 확인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Kiss and Make Up’은 지난 19일 베일을 벗은 뒤, 해외 아이튠즈 차트 21개국에서 1위, 미국은 8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 협업을 통해 단순 피처링의 개념을 뛰어넘어, 파트 절반을 책임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8.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