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블랙핑크, 활동 2개월 차에도 파급력甲..’독보적 K팝 걸그룹’
[OSEN=김나희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활동 2개월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걸그룹의 일반적인 활동 시기가 2~3주임을 감안하면 기록할 만한 파급력이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 중이다. 컴백하자마자 차트 올킬에 성공하더니 한 달이 넘도록 3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 그동안 여러 인기 아이돌과 음원 강자들의 신곡 공세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여기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3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2억1천 뷰를 돌파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19일,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단 시간으로 2억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던 바. 보이그룹보다 더 대단한 팬덤을 자랑한 걸그룹인 셈이다.
그런가 하면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 22일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12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131,479,525개를 분석,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한 결과 제니가 1위에 랭크됐다.
이를 입증하듯 제니는 자신의 개인 SNS를 개설한 지 한 달여 만인 지난 22일 500만 팔로워를 돌파해 놀라움을 선사한 상태. 최근에는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꽝손’을 자랑, 예측불가한 다채로운 매력으로 ‘예능 루키’에도 등극했다.
이 외에도 ‘스퀘어 업’ 발매 당시 빌보드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에 40위, ‘Hot 100’에 55위로 진입하며 한국 걸그룹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거나, 음악방송에서 총 11관왕을 달성하며 멈출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해 어느새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한 블랙핑크.
이 같은 뜨거운 반응과 응원에 대한 보답으로 블랙핑크는 후속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 활동을 연장하는가 하면, 오늘(23일) 0시 ‘뚜두뚜두(DDU-DU DDU-DU)’의 일본어 버전을 발매하는 등 계속해서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이에 일부에서는 이후 이어질 콘서트 등의 활동을 감안해 블랙핑크의 이러한 파급력이 올해 말까지 지속될 거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처럼 본업인 음악은 물론, 팬들과의 소통부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블랙핑크. 어느덧 활동 2개월 차에 접어든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우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2018.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