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블랙핑크, 데뷔 200일 “축하해, 앞으로도 쭉 함께”(종합)
[헤럴드POP=황수연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200일을 맞았다.
블랙핑크는 23일 네이버 V앱 블랙핑크 채널을 통해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3관왕 수상소감과 함께 데뷔 200일을 자축했다.
지난 22일 시상식이 끝난 후 블랙핑크는 “상 너무 고마워요. 블링크 덕분에 받았다”며 “그런데 리사 수상 소감 들었어요?”라며 화제가 된 리사의 귀여운 수상 소감을 언급했다. 당시 리사는 ‘불장난’의 가사인 ‘내 심장의 색깔은 블랙’을 ‘(테디) 오빠 심장의 색깔은 블랙’으로 바꿔서 소감을 말했다.
지수는 “사실 리사가 저 말을 끝내면 다같이 ‘아’라고 추임새를 넣기로 했는데, 리사가 너무 이상하게 해서 안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리사는 “다같이 해놓기로 하고 안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어제(22일) 기준으로 다음날인 23일은 블랙핑크의 데뷔 200일이었다. 리사는 “블링크 짱”이라고 했고, 로제는 “보고싶어 축하해 이백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수는 “앞으로 쭉 함께”라고 말하며 가상의 블링크에게 뽀뽀하는 시늉을 했다. 제니는 시크하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상황을 종료시켰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구성된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4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8월 8일 첫 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으로 데뷔했고, 타이틀곡 ‘휘파람’은 데뷔 13일 만에 SBS ‘인기가요’ 1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는 신인상을 비롯해 8월과 11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7.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