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 B5+2 혹은 B6+1? 두가지 경우의 수

2014-11-05 11: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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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iKON의 다섯 멤버가 공개된 가운데, 남은 두 멤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까지 공개된 iKON의 다섯 멤버들은 지난해 진행됐던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윈: 후 이즈 넥스트’에 B팀으로 출연했던 비아이와 바비, 김진환, 구준회, 그리고 송윤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멤버들이기 때문에 남은 두 자리에 어떤 멤버들이 합류해도 납득이 가는 상황. 과연 iKON은 어떤 멤버들로 완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윈’ B팀+1?

지금까지 공개된 iKON 멤버는 비아이와 바비, 김진환, 구준회, 그리고 송윤형이다. 이들은 앞서 ‘윈’에서 B팀으로 활약했던 멤버들. ‘윈’과 ‘믹스앤매치’를 통해 두 번의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멤버들인 만큼, 그들의 실력은 이미 충분히 검증받은 상황이다.

더불어 앞으로 공개될 두 명의 멤버 중 한 명이 김동혁이 될 경우, 완전체 B팀이 다시 뭉치게 된다. B팀은 이미 YG패밀리 콘서트 등에서도 함께 무대에 선 바 있으며, 두 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탄탄한 인지도를 쌓은 상황이기 때문에 iKON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B팀 멤버들은 ‘믹스앤매치’를 통해 ‘윈’에서 보여준 것보다 월등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YG 식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윈’에서 조금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던 보컬 라인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면서 첫 회부터 주목받았다.

새 멤버로 김동혁이 합류할 경우, 이미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을 확보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활동했던 B팀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 남은 두 자리는 뉴페이스?

B팀 완전체가 아닌 다섯 멤버에 뉴 페이스 두 명이 iKON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 확정된 다섯 명 이외에 정진형과 정찬우 양홍석, 그리고 김동혁이 후보로 남아 있는 상황. 앞으로 공개될 두 명의 멤버가 뉴페이스로 확정될 경우, B팀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그림이 그려진다.

B팀은 이미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함께 무대에 설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 남은 두 멤버가 새로운 얼굴이라면, B팀과는 또 다른 색깔로 무대에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B팀이 아니더라도 ‘믹스앤매치’ 멤버들 모두 글로벌팬미팅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서바이벌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상황. 어떤 멤버가 iKON에 합류해도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서바이벌을 통해 실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iKON, 이들의 데뷔에 대한 뜨거운 관심만큼 그들이 어떤 무대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4.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