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싸이 “뜨거워 질 쯤 더 뜨거운 노래로 돌아오겠다”
2014-06-11 09:29 오후
[OSEN=임승미 기자] 가수 싸이가 신곡 ‘행오버’에 이어 곧 신곡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싸이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전화연결로 깜짝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싸이는 “일단 목소리를 양해해 달라. 여기가 새벽 5시다. 시차계산을 잘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싸이는 “일단은 원래 많은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원래 음악을 힙합으로 시작했다. 데뷔 후 춤을 야무지게 추다 보니 장르가 확 변경이 돼서 힙합을 할 기회가 없었다가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스눕독을 알게됐다”며 “힙합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존재이자 우상이다. 협엽 얘기가 나오면서 잘 되던 안되던 이건 영광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신나지 않으니까 수록곡으로만 담아야지 했는데 욕심이 났다.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욕심이 나서 뿌듯함이 컸던 작품이다”라고 ‘행오버’에 대해 설명했다.
싸이는 앞으로 일정에 대해 “많은 관심 감사하고, 여름에 하나 준비하고 있다. 아주 뜨거워질 쯤에 더 뜨거운 노래로 돌아오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201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