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NE1, 뮤비에 5억원 투입..신예 감독과 극비 작업

2014-02-13 06: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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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오는 24일 컴백하는 걸그룹 2NE1이 남다른 규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데뷔 6년만에 신곡들로 꽉 찬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2NE1은 뮤직비디오에 무려 5억원을 투입, 평소 대형 뮤직비디오를 자주 선보이는 YG엔터테인먼트로서도 이례적인 블록버스터급 초대형 스케일을 선보인다.

기존 뮤직비디오와도 완전히 ‘때깔’을 달리 하기 위해, 신예 감독 및 스태프들이 투입되고 있다는 전언. 어떤 감독이 어떻게 메가폰을 잡을 것인지는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뮤직비디오 시장에 등장하지 않았던 완전히 신선한 인물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YG의 양현석 대표는 13일 YG블로그에 2NE1의 컴백을 알리면서 “2NE1 뮤직비디오 중 사상 최대 비용이 소요되는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후반 CG 작업이 매우 많은 관계로 24일에는 티저 영상을, 28일에 완성 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정규2집 앨범 ‘크러시(CRUSH)’는 부수다, 파괴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상대에게 강하게 마음을 뺏기다’라는 뜻도 있다”면서 “수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보니 앨범을 구성하려는 노력보다는 한 곡, 한 곡 타이틀곡이라는 마음으로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10곡의 신곡이 수록되며, 그 중 3곡은 씨엘의 자작곡이라 눈길을 끈다. 첫 무대는 3월1일 2NE1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마련된다.

201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