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2013 SIA’ 대상…”문화발전 기여하는 아이콘 되겠다”
[TV리포트=이수아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었다.
지드래곤은 24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서 최고상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Style Icon of theYear)’를 차지했다.
지드래곤은 “감사하다. 내가 이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4년 만에 솔로앨범을 냈는데 큰 사랑 주셔서 활동하는 내내 좋은 추억과 기쁨을 받았다 스타일아이콘으로서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 나의 스타일링을 도와주시는 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그룹 빅뱅의 리더 겸 솔로 아티스트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고 ‘아이콘’으로 뽑혔다. 음악적 천재성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와 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최고의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니크한 패션감각과 라이프스타일로 대한민국 최고 ‘아이콘’으로 인정받았다.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에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 ‘SIA’는 남다른 존재감과 독창성을 가진 스타일 아이콘을 재조명했다. 온라인 투표(30%)와 리서치 선호도 조사(40%), SIA 심사위원 점수(30%)를 합산해 ’10대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했다.
’10대 스타일 아이콘’은 지드래곤을 비롯해 ‘로맨틱코미디 여신’ 공효진, ‘힙합의 자존심’ 다이나믹 듀오, ’19금 코미디의 신’ 신동엽, ‘걸그룹계 음원최강자’ 씨스타, ‘아역에서 남자로’ 여진구, ’21세기 순정남’ 이종석, ‘짐꾼 아이콘’ 이서진, ‘옴므파탈’ 정우성, ‘설국여왕’ 틸타 스윈튼이 뽑혔다. 크레용팝은 ‘뉴아이콘’으로 선정됐다.
한편 ‘2013 SIA’ 시상식은 24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렸다. 온스타일, tvN, Mnet, XTM, 올리브, 스토리온 6개 채널은 물론 글로벌채널 Channel M과 Mnet America를 통해 총 미국, 호주 등 11개국에 동시 생중계했다.
201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