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첫 배틀 시청자 투표는 A팀 승리 ‘대반전’

2013-09-30 08: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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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케이블채널 Mnet에서 화제 속에 방송 중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이 지난 27일 첫 배틀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시청자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30일 YG 측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WI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투표의 승리팀은 A팀”이라고 알렸다. 51.37%의 비율을 차지한 A팀이 48.63%를 기록한 B팀을 2.74%란 근소한 차이로 이긴 것. 이 같은 결과는 지난 방송에서 심사위원들이 B팀의 손을 들어줬지만, 시청자들의 평가는 달랐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YG 측은 “닐슨 코리아의 시청층 분석 결과, 20대 여성층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뒤이어 20대 남성층과 40대 여성층이 주를 이뤘다”며 “이로 짐작해 볼 때, 이미 인지도가 높은 강승윤과 이승훈이 포함된 A팀에 유리하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WIN’은 국내 대형 기획사 YG가 빅뱅 이후 7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일 남자 아이돌그룹 ‘WINNER’를 선발하는 과정을 10주에 걸쳐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평균연령 20세인 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 17세인 B팀(B.I 바비 김진환 김동혁 구준회 송윤형)으로 나뉜 YG 연습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공식 데뷔할 ‘WINNER’의 일원이 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이어간다.

특히 지난 27일 방송부터는 본격적인 시청자 투표에 돌입, 더욱 뜨거운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201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