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생일 맞아 8180만원 승일희망재단 기부
2013-08-18 02:49 pm
[OSEN=임영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8180만 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자신의 생일을 팬들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8월 18일을 의미하는 8180만원을 션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전 농구선수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부터 팬들에게 자신의 생일 선물을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이날 자정 YG 공식 블로그에 축하의 뜻을 담아 자신이 직접 편집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곧 발표할 솔로앨범 수록곡이자 빅뱅 새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의 타이틀 곡인 ‘세상을 흔들어’의 티저가 실렸으며, 게재와 동시에 트위터 트렌드, 웨이보 검색어 1위에 오를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201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