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강승윤, 폭발하는 로커 감성..’여유로운 무대매너’

2013-08-09 10: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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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영진 기자] 가수 강승윤이 로커 감성을 폭발시키며 여유롭게 데뷔 무대를 마쳤다.

강승윤은 8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을 열창했다. ‘와일드 앤 영’은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거친 호흡이 고스란히 곡 속에 스며들어, 폭발하듯 내뱉는 보컬이 부각된 록 장르의 곡이다. 강승윤은 처음부터 거친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노련한 제스처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수 제작된 스튜디오에서 밴드와 호흡을 맞춘 강승윤은 거친 이미지를 나타내는 의상과 액세서리로 곡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강승윤은 엠넷 ‘슈퍼스타K2’ 출신으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3년 여간 트레이닝 시간을 가졌다. 연습생 기간 동안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연기에 도전한 적은 있지만 가수로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강승윤은 앞서 지난 달 16일 발표한 데뷔 싱글 ‘비가 온다’로 한 차례 9개 주요 음원차트 점령한 바 있는 만큼 차세대 로커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01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