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YG와 5년 재계약 이유? 강력한 신뢰”

2022-07-05 04: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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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위너(WINNER)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이유를 밝혔다.

위너는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4번째 미니앨범 ‘홀리데이’(HOLID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홀리데이’는 위너가 2020년 4월 정규 3집 ‘리멤버’(Remember)를 낸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지난해 소속사와 5년 재계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강승윤은 재계약을 택한 이유를 묻자 “가장 큰 건 위너 4명이 함께하는 거였다”며 “그 부분에 대한 포커스가 컸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연습생 기간 포함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손발을 맞춰온 스태프들과의 시너지도 고려했다”며 “그들과 일하는 게 편안해서 앞으로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재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훈은 “연습생 때부터 따지면 멤버들과 10년을 함께 했는데 아직도 서로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날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 간의 끈끈함과 판을 만들어준 건 회사와의 강력한 신뢰가 재계약의 밑바탕에 있었다”고 부연했다.

위너는 이번 앨범에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를 비롯해 ‘10분’, ‘홀리데이’, ‘집으로’, ‘패밀리’(FAMILY), ‘새끼손가락’ 등 총 6곡을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202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