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블랙핑크, 캐릭터IP·게임업계와 콜라보

2021-02-26 11:55 am

[파이낸셜뉴스=신진아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라인프렌즈, 넥슨과 함께 신규 게임 캐릭터 IP와 콘텐츠를 출시하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인프렌즈와 함께 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새로운 캐릭터 IP가 오는 3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출시된다.

지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담은 캐릭터를 비롯해 자신의 반려동물을 모티브로 한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특히 지수가 캐릭터와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스케치하고 성격, 스토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열정과 기발함을 보이며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3월 4일~18일까지 라인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1차 영상 ‘카러플퀸’ 5편을 공개한다. 본 영상에서 지수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관련 상식 문제를 재치있게 풀 뿐 아니라, 유명 카트라이더 유튜버와 게임 대결을 하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찐팬’ 면모를 선보인다.

캐릭터 IP와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아티스트가 만나 각각의 강력한 팬덤이 한데 모이는 차별화된 방식의 파트너십을 보여줄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글로벌 콘텐츠업계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달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제를 시작으로 멤버별 솔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으며, 지수는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설강화’ 촬영에 매진 중이다.

202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