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외신도 극찬한 美 첫 데뷔 무대…”음악계 거물들의 기립박수” [Oh!쎈 레터]

[OSEN=장진리 기자] 블랙핑크가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로 미국 첫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블랙핑크는 9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 무대에 레이블 인터스코프 대표로 올랐다.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 무대는 블랙핑크가 미국 진출을 알리는 첫 데뷔 무대이기도 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세계 음악 트렌드를 이끄는 현지 음악 관계자들 앞에서 ‘뚜두뚜두’와 ‘포에버영’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미국 데뷔를 알렸다.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는 세계 최고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기 전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공연. 그동안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샘 스미스, 데미 로바토, 미고스 등 최고의 팝스타들이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를 거쳐간 바 있다.
특히 올해 쇼케이스에는 블랙핑크 외에도 포스트 말론, 릴 베이비, 제이 발빈, 엘라 메이, 그레타 반 플릿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블랙핑크는 유니버설뮤직그룹이 자랑하는 팝스타들을 소개하는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 신호탄을 쐈다.
이날 블랙핑크는 미국 첫 데뷔 무대에도 프로페셔널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쇼케이스를 찾은 음악계 거물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는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수장인 루시안 그레인지 등 미국 팝계를 이끄는 최고의 음악 관계자들이 모두 모였다. 블랙핑크는 차별화된 완벽한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외신도 블랙핑크의 데뷔 무대에 주목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는 “소셜미디어에서 블랙핑크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한국에서 온 이 걸그룹은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미국 첫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 종합 기사의 헤드라인을 통해 블랙핑크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미국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고 알렸다. 빌보드는 “이날 쇼케이스 오찬에서 ‘미국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인 블랙핑크가 영화 ‘클루리스(Clueless)’를 연상시키는 룩과 더불어 트랩 장르가 가미된 팝곡인 ‘뚜두뚜두’에 맞춰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고 극찬했다.
한편 미국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른 블랙핑크는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굿모닝 아메리카’ 등 미국 대표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미국 시청자들을 만난다.
201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