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12일 日 새 앨범 발표…”현지서 맹활약 중” [공식입장]

2017-10-04 12:01 pm

[마이데일리=김나라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오는 12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전 “대성이 오는 12일 0시 일본에서 새로운 미니앨범 ‘디라이트2’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연말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것. 지난 2014년 출시했던 일본 명곡 커버 앨범 ‘디라이트’의 후속작이다. 

신곡 포함 총 4곡이 담겼다. 새롭게 담은 신곡 제목은 ‘아・제・쵸!’로, 일본어 ‘아나따노 젠부오 쵸다이'(당신의 전부를 주세요)의 약자다.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공감을 주는 곡이다. 

신곡과 함께 수록되는 일본 명곡 커버곡은 스즈키 마사유키 ‘아니야, 그게 아니야’와 오자키 키요히코 ‘다시 만날 날까지’, 그리고 지난 여름에 대성이 참여했던 ‘The best covers of DREAMS COME TRUE 드림우타 Vol.1’에 수록됐던 ‘미소의 행방’ 등이다. 

앞서 대성은 ‘디라이트’ 발매 당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4월 발표한 솔로 음반 ‘D-DAY’도 오리콘 데일리, 위클리 1위를 차지하며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대성은 현재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하며 맹활약 중이다. 일본 18개 도시에서 ‘토크&라이브’홀 투어 ‘D나SHOW Vol.1’를 열고 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일본에 이어 2018년 1월 6일과 7일 하와이에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대성은 오는 11월부터는 빅뱅 멤버들과 함께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를 개최한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이며,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총 4개도시 13회 공연, 64만 6,000여 명의 관객과 만난다.

2017.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