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블랙핑크 데뷔 1주년 인터뷰] “양현석, 강하게 키우지만 아빠같다”②

2017-08-08 08:39 오전

[스타뉴스=길혜성 기자] -요즘 ‘아는 형님’과 ‘주간 아이돌’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화제인데.

▶(지수)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좋다. 또 팬 분들도 좋아해 주시니 우리도 좋다. 우리가 각자의 매력을 좀 더 보여줄 수 있어서 좋고, 많은 분들과도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제니)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예능은 부담스럽다. 하하. 현재까지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도 완벽하다고 느끼지는 못하고 있어서다. 그래도 저 같은 경우는 다른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예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 같아 좋다.

▶(로제) 아직까지는 예능에 많이 안 나가서 긴장이 많이 된다. 재밌게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그런데 예능에 나가면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긴장을 했던 것에 비해선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 

▶(리사) ‘주간 아이돌’과 ‘아는 형님’ 등을 촬영했는데, 이제 조금씩 조금씩 무대 외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좋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 

▶(지수)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된 것 같다. 일적으로도 그렇고 생활적으로 그렇다. 같이 있으면 든든하고 자신감도 더 생긴다. 넷이서 함께 연습한 기간이 길어서 서로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 넷이서 숙소 생활 함께 한지도 벌써 3년이나 됐다. 혼자 스케줄을 가면 외롭다. 멤버들이 있어 모든 면에서 더 힘이 되는 것 같다. 생활적으로 힘들거나 지칠 때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빨리 풀릴 때가 많다. 

▶(제니) 멤버들은 항상 가족이자 친구 같은 존재다. 연습생 때부터 함께 해서다. 데뷔하고 또 하나 느낀 점은 멤버들이 각각 다른 매력으로 서로를 잘 채워주는 것 같다.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로제) 많이 의지 되는 존재들이다. 연습생 때부터 넷이서 같이 해 이제 하나란 기분이 든다.

▶(리사) 멤버들이 없으면 뭔가 빈 느낌이다. 특히 지수 언니가 없으면 멤버들이 다 조용해진다. 하하. 멤버들은 이제 서로에게 없으면 안되는 존재다.

-소속사 YG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음악적으로는 엄하기로도 유명한데 칭찬은 받아봤나. 

▶(지수) 우리가 음악 프로그램 할 때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내 마음 속의 1등은 항상 너희다’란 말을 단체 문자로 보내 주시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평소에 칭찬을 잘 안해주시기에 깜짝 놀라면서도 고맙다. 하하. 

▶(제니) 사장님(양현석)은 저희를 강하게 키우시는 것 같다.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사장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잘 받기도 한다. 하하. 그런데 데뷔하고 나서는 놀라웠던 게 ‘항상 내 마음 속의 1위는 너희니 열심히 활동해라’란 말도 해 주셨다. 이런 말 들었을 때 정말 든든했다. 얼마 전에는 무대를 잘했다는 칭찬도 받았다. ‘요즘은 좀 하네’라고 해서 놀랐다. 

▶(로제) 아빠 같으신 면이 있으시다. 제가 어렸을 때 외국에서 오다 보니 챙겨주시려는 게 있다. 

▶(리사) 예전에 연습생 평가 때 제가 잘했을 때는 간단히 ‘잘했다’고 해주셨는데,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항상 아빠 같은 느낌이다. 저도 외국에서 왔기 때문에 저를 볼 때면 ‘부모님은 잘 계셔?’라고 물어봐 주신다.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