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16일 새 솔로 정규앨범 컴백 확정…3년 2개월만
[스타뉴스=길혜성 기자] 대표 K팝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3년 2개월 만의 새 솔로 정규 앨범 컴백을 확정했다.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7일 오전 자사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 태양의 솔로 컴백과 관련한 포스터를 올렸다.
이번 포스터에 따르면 태양의 새 솔로 앨범 발표일은 이달 16일이며, 음반 명은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다.
특히 태양의 이번 솔로 컴백은 단일 곡이 아닌 정규 앨범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양이 솔로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14년 6월 ‘눈, 코, 입’을 타이틀 곡 삼아 선보였던 정규 2집 ‘라이즈'(RISE)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올 초 빅뱅 활동 이후 본격적으로 새 솔로 앨범 준비에 몰두해온 태양은 최근 해외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전하는 등 컴백 임박을 예고한 바 있다.
태양은 이날 공개된 솔로 정규 3집 관련 포스터에서 청바지와 화이트 셔츠를 입고 파격적인 은발을 선보이는 등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태양은 지난 2008년 솔로 첫 음반이자 미니 1집 ‘핫'(HOT)을 발표, 타이틀 곡 ‘나만 바라봐’로 평단의 호평과 대중의 인기를 동시에 이끌어 냈다. 태양은 2010년에는 솔로 정규 1집 ‘솔라'(SOLAR)를 출시, 타이틀 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로 또 한 번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의 관심까지 이끌어 냈다.
태양은 2014년 공개한 정규 2집 타이틀 곡 ‘눈, 코, 입’으로는 그해 여러 시상식 대상 및 본상을 휩쓰는 등 솔로로서도 그 저력을 재차 뽐냈다.
태양의 이번 새 정규 앨범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들이다.
한편 현재 두 번째 솔로 월드 콘서트 투어를 성공리에 펼치고 있는 태양은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2017.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