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IS] YG ‘열일’ 성적표…15위권내 8곡 역대급 ‘음원깡패들’
[일간스포츠=이미현 기자] YG엔테인먼트는 어느새 ‘열일’의 ‘아이콘’이 됐다. 2017년을 ‘열일’의 해로 삼은 결과 15위권 내에 8곡을 안착시키며 차트를 휩쓸고 있다.
10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차트 멜론에서 YG 소속 아티스드들의 곡이 차트를 줄세웠다. 1위 지드래곤의 ‘무제’2위 개소리’ 3위 ‘슈퍼스타’ 7위 싸이 ‘아이 러브 잇’ 8위 ‘뉴 페이스’ 10위 지드래곤 ‘인트로 권지용’ 14위 위너 ‘릴리릴리’ 15위 지드래곤 ‘아웃트로 신곡’이 이에 해당한다.
YG는 지난 4월 위너를 시작으로 새 음반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위너에 이어 젝스키스·싸이·아이콘·지드래곤이 그 주인공이다. 숨가쁘게 컴백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에 이어서 태양이 준비하고 있으며 그 뒤는 블랙핑크가 받치고 있다.
하나같이 ‘믿고 듣는음원 깡패’들의 컴백은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그 결과 차트는 YG 아티스트들의 세상으로 변했다. 그 정점은 지난 8일 컴백한 지드래곤이 찍고 있다. 그는 국내 8개 차트 1위, 이른바 올킬을 이틀 째 기록 중이다. 기대를 감탄으로 바꾸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죽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39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드래곤은 새 음반 ‘권지용’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한 셈이다.
여기에 ‘월드스타’ 싸이도 롱런 중이다. 초심을 못 찾았다던 그는 본심으로 음악 작업에 나섰다. ‘아이 러브 잇’과 ‘뉴 페이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종 축제 단골 손님으로 꼽혔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 위너도 이름을 올렸다. 4월에 발표한 ‘릴리릴리’는 여전시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YG 열일에 가장 큰 몫을 한 그룹이 아닐 수 없다. 멤버 재구성 등 홍역을 치렀지만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며 ‘위너’의 색깔을 찾았다.
상반기까지 무려 5팀이 나왔다. 하반기에도 소속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나올 YG 아티스트들은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