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인조’ 위너, 1년 2개월 만에 컴백 확정…4월 1일 출격
[일간스포츠=이미현 기자] 4인으로 재편한 그룹 위너가 1년 2개월 만에 4월 컴백한다.
1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위너가 긴 공백을 깨고 4월 컴백한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앨범 ‘엑시트:이(EXIT:E)’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위너의 컴백 첫방송 날짜를 방송사와 조율하고 나서며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최근 팬들에 의해 미국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이 SNS에 돌며 위너의 컴백이 임박했다는 것을 짐작이 가능던 상황. 이와 관련해 YG측 고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위너의 첫방송 날짜를 4월 첫째주로 협의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정확한 신곡 발표일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내달 1일 또는 그 이전이 될 수도 있다”며 사실상 위너의 컴백을 인정했다.
위너는 지난해 2월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나 멤버인 남태현의 건강 문제 악화로 인해 후속 앨범 진행뿐 아니라 국내외 모든 활동까지 중단했고, 지난해 말 남태현의 공식 탈퇴 소식까지 전해지며 예상치 못한 시련과 위기를 겪게 됐다.
당시 YG 측은 “남태현의 탈퇴 소식과 함께 추가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로 위너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공식 입장과 의지를 함께 피력했다. 이후 4인으로 재편된 위너 멤버들은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신곡 작업과 안무 연습에 매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에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감을 선보여 왔으며, 강승윤은 SBS ‘꽃놀이패’에 고정 출연을 하며 긴공백기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새롭게 4인으로 재편된 위너가 어떤 음악과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