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블랙핑크, 이례적 행보…뮤비 메이킹 공개한 이유

2016-10-30 09:31 am

[일간스포츠=이미현 기자] 블랙핑크가 이례적 행보를 이어가고있다. 대규모 사진 방출에 이어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까지 선공개했다. 블랙핑크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31일 정오, 11월 1일 싱글 발표 이틀 앞두고 순차적으로 ‘불장난’과 ‘스테이(STAY)’ 두 곡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공개한다.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의 경우 신곡이 발표된 후 에피소드나 비하인드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메이킹 영상에는 신곡이 많이 노출되는 관계로 정식 발표 전에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 메이킹을 선공개하는 것은 그만큼 블랙핑크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데뷔 싱글 ‘휘파람’으로 8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휘파람’과 ‘붐바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총 1억뷰를 넘기는 등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기에 다음 싱글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두 번째 싱글 더블타이틀 곡 중 하나인 ‘불장난’을 통해 색다른 장르인 트로피컬 하우스를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어 블랙핑크가 어떤 음악을 들려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더블 타이틀곡 역시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 작품으로 알려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1일 공개되는 블랙핑크의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는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스테이’, ‘휘파람’ 어쿠스틱 버전이 수록됐다.

블랙핑크는 11월 6일 SBS ‘인기가요’와 11월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갖는 것은 물론 데뷔 후 처음으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출연도 확정 짓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201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