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MOBB, 신곡 ‘붐벼+빨리 전화해’ 유닛 데뷔 무대 최초 공개

2016-09-11 05: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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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힙합 듀오 그룹 MOBB(미노·바비)이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그룹 위너의 멤버 미노와 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콜라보레이션 유닛 MOBB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붐벼’와 ‘빨리 전화해’로 무대를 장식하며 유쾌한 파티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그동안 야심차게 갈고 닦은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얻었다. 

BOBB의 더블 타이틀곡 ‘빨리 전화해’는 경쾌한 리듬 위에서 두 사람이 자유롭게 주고받는 랩이 인상적인 곡으로 쿠시·자이언티 ‘Machine Gun’, GD&TOP의 ‘집에 가지마’를 오마주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또한 ‘붐벼’는 묵직한 트랩 비트 속 강렬한 분위기와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MOBB은 지난 9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빨리 전화해’와 ‘붐벼’가 수록된 첫 번째 앨범 ‘The MOBB’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개성있는 두 래퍼의 세련되고 독특한 감성이 돋보이는 그들만의 음악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2016.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