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D-5’ 블랙핑크, 4명 완전체 티저 공개…비주얼 끝판왕

[일간스포츠=이미현 기자] 블랙핑크가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YG는 3일 오후 3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데뷔 카운트다운 티저 두 장을 공개했다. 가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블랙핑크가 티저까지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티저 속 블랙핑크는 핑크가 섞인 배경에 멤버 네 명이 나란히 서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완전체를 이룬 블랙핑크는 각자 각자의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들의 뒤태를 공개하며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같은 날 오전 YG는 로제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이미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로제는 화이트 티셔츠와 청자켓을 착장하고 밝은 브라운톤의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로제는 블랙핑크의 메인보컬로 과거 지드래곤의 솔로곡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으며 외국에서 자라 기타 연주에 능숙하다.
YG 관계자는 “해외에 거주하던 로제의 아버지가 당시 15살이던 딸의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YG로 직접 오디션 영상을 찍어서 보냈고 이후 YG 연습생으로 발탁됐다”며 “가족들은 여전히 외국에 살고 있으며. 로제만 4년전 한국으로 건너와 15살부터 고된 YG 연습생 생활을 시작, 블랙핑크의 메인 보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2NE1과 빅뱅의 다수 히트곡을 프로듀싱해 온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전곡 작사, 작곡 디렉팅을 직접 맡았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데뷔 안무곡을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그들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른 상황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이다. YG는 3일 로제의 이미지 공개에 이어 데뷔날까지 매일 새로운 이미지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16.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