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태양이 보낸 편지 공개 “형 사랑해!”
2016-04-09 08:01 pm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데뷔 10주년을 앞둔 빅뱅 멤버들의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빅뱅의 맏형 탑(최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멤버 태양(동영배)가 보낸 편지 한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는 “형. 형이 독일에 가 있는 동안 아무런 탈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도할게”라는 태양의 진심이 담긴 글로 시작한다.
이어 태양은 “형이 없는 2달 동안 형이 몹시 그리울거야. 요즘들어 더욱 외로워 보이고, 힘들어 보여서 항상 걱정하고 있어. 힘내 형!”이라며 탑의 독일 영화 촬영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태양은 “매일밤, 형의 영혼을 위해 그리고 언젠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 잘 다녀와 형~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탑은 “서울에서 온 영배의 편지 #완전감동 #나도사랑해영배야”라고 덧붙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탑은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에 캐스팅 되어 독일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16.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