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WIN’→’위너TV’→’육아일기’, 위너의 리얼리티史
2016-03-11 08:40 am
[TV리포트=김가영 기자] 그룹 위너가 벌써 세번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선다. 이번엔 스타가 아닌, 베이비시터로 나서는 위너. 그들의 반전 매력은 통할까.
위너는 201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을 통해 데뷔를 확정 지었다. 데뷔 전 A팀으로 불리며 B팀과 경연을 하는 모습, 연습생 꼬리표를 떼고 가수가 되는 모습 등을 시청자들에게 낱낱이 공개하며 이름을 알리고 팬을 모았다.
이후 데뷔를 확정 지은 위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를 통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연습생에서 신인가수가 된 모습을 공개하며 팬층을 넓힌 것이다.
그런 위너가 올해 세번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선다. 이번에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여느 ‘리얼리티’가 아닌, ‘육아 리얼리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선배 god가 신인시절 ‘육아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그 영광이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화려한 모습만 보여줬던 위너. 그런 그들이 아이를 직접 맡아 돌보며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YG엔터테인먼트와 JTBC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방송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슈가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냉장고를 부탁해’ 등 예능 프로그램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JTBC가 이 기세를 몰아 위너의 ‘육아일기’까지 성공시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