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X태양 ‘굿보이’ 뮤비, 300만뷰 목전..’시너지 폭발’
[OSEN=최나영 기자] YG의 힙합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인 지디 태양(GD XTAEYANG)의 ‘굿 보이(Good Boy)’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여만에 조회수 300만뷰를 앞두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굿보이’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유투브 조회수 276만뷰를 넘어섰다. 앞서 공개 8시간 만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79만뷰, 14시간 만에 130만뷰를 기록했으며, 22시간 만에 200만뷰를 넘어선 바 있다.
지드래곤-태양의 이번 싱글은 YG의 ‘힙합 프로젝트 유닛’이 발표하는 첫 번째 작품.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차트를 싹쓸이하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역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굿 보이’ 뮤직비디오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유튜브는 2015년을 빛낼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정상급 감독과 이들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기회를 마련했는데 그 첫 번째 뮤지션과 영상이 바로 지디 태양의 ‘굿 보이’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브라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한 뮤직비디오 감독인 콜린틸리가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1988년생인 지디 태양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모자를 쓰고 나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국 음악잡지 하이프트랙(HYPETRAK)은 이번 ‘굿보이’ 뮤직비디오에 대해 “적외선 조명의 뮤직비디오 안에서 두 K팝 스타들은 잘 짜인 안무를 보여준다. 강한 에너지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라고 제안하기도.
그런가하면 ‘굿 보이’는 이틀째 7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1일 0시 공개된 ‘굿 보이’는 이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뮤직, 엠넷, 다음뮤직 등 주요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곡은 지드래곤과 더 플립톤스(Fliptones), 프리도(Freedo)가 공동작곡하고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을 맡았다. 현란하고 화려한 음악에 중독성을 높인 곡이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13살부터 YG의 연습생으로 함께 해온 만큼, 이번 힙합 프로젝트에서도 환상적인 화학작용을 만들어내며 YG의 대표 주자들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201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