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새 유닛, 여자2+남자1 ‘혼성 3인조’ 출격한다…누구누구

2014-11-02 04:1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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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기자] 오늘 11일 선보일 YG 새 유닛이 여자 두 명에 남자 한 명의 혼성 3인조인 것으로 보인다.

YG는 2일 오후 3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후즈 넥스트? 2014.11.11 0AM’이란 ‘뉴 유닛(NEW UNIT)’의 데뷔 시점을 알리면서 얼굴없는 1남2녀의 상반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YG가 지난 수 년 동안 준비한 신인 걸그룹이 곧 데뷔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11일 선보일 ‘뉴 유닛’의 정체에 가요계와 팬들은 그동안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기존의 두 미녀 멤버들 사진 옆에 남성 상반신 사진이 추가됨으로써 YG 새 유닛의 파격적인 멤버 구성을 알렸다. 앞서 지난 1일 낮과 자정에는 청순한 화이트 이미지의 여성과 검정 시스루 패션의 섹시 미녀의 상반신 사진이 ‘뉴 유닛(NEWUNIT)’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되면서 듀엣 이상의 조합을 짐작케 했다.

따라서 팬들은 이들 2녀1남이 과연 누구 누구일지를 놓고 설왕설래를 계속할 전망이다. 팬들은 새 유닛 여성 멤버 두 명으로 YG의 공민지와 이하이, 그리고 이수현 등 기존 스타들을 거론함과 동시에 YG 신인 걸그룹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예비 멤버의 참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YG는 지난달 27일 첫 티저, 29일 ‘1+1’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의 2번째 티저, 31일 ‘후 이즈 넥스트(WHO’S NEXT)’의 3번째 티저 이미지로 궁금증을 자아낸 데 이어 4번째 ‘뉴 유닛’이라는 힌트까지 공개한 바 있다.

YG가 새 유닛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혼성 3인조를 내놓으면서 국내 가요시장에 돌풍이 예고된다. YG 소속 가수들의 컴백이나 데뷔 때마다 늘 반복되는 현상이다. 싸이-빅뱅-2NE1-에픽하이 등 기존의 간판 가수들은 물론이고 이하이-악동뮤지션-위너 등 신인들 데뷔 때도 음원차트 올킬과 줄세우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게 요즘 YG패밀리의 기세다.

올해도 예외없이 2NE1 컴백 앨범과 악동뮤지션 데뷔, 그리고 태양의 솔로 ‘눈코입’에 이르기까지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2014.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