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파이널매치, 4000명 열기…’15만명 응모’
[일간스포츠 = 박현택 기자]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 대망의 파이널 매치가 4000여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30일 ‘믹스앤매치‘ 8화에서 방송될 ‘파이널매치‘는 2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사전 개최됐다. 파이널 매치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사전 티켓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14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 간 1000명(총2000석)의 당첨자를 뽑는 이벤트에 무려 15만명이 응모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현장에는 4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했다.
파이널 매치 시작 전부터 이 무대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의 긴 행렬이 화정체육관 주변을 가득 채웠다. 공연장에서 팬들은 서바이벌 경쟁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파이팅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열띤 응원을 했고 공연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 자신이 지지하는 멤버들이 나올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자유곡 매치와 자작곡 매치, 댄스 매치로 치뤄진 이 날 파이널 매치에서 아이콘 멤버가 되기 위해 경합중인 송윤형· 구준회·김동혁·정찬우·정진형·양홍석은 열정을 다해 양현석 YG대표프로듀서를 비롯한 심사위원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려 노력했다.
모든 매치가 종료된 후 9명의 멤버들은 무대에 도열해 성원해 준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서바이벌의 여정이 끝나는데 대한 감회가남다른 듯 홀가분함과 결과에 대한 기대감 등의 감정이 섞인 표정으로 현심정을 전했다.
빅뱅 대성과 배우 유인나의 진행으로 펼쳐진 이 날 무대에는 양현석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지드래곤·태양·에픽하이·씨엘·산다라박·공민지·위너·이하이·악동뮤지션등 YG소속 아티스트들이참석해 후배들의 무대에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아이콘의 멤버로 확정된 B.I와 BOBBY, 김진환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은 각각 고유 번호와 함께 투표 대상자가 됐다. 1번 구준회, 2번 송윤형, 3번 김동혁, 4번 정진형, 5번 정찬우, 6번 양홍석은 각각 ‘프리매치‘와 ‘콜라보레이션매치‘에 이어 마지막 ‘파이널매치‘로 아이콘의 멤버로 선택을 받는다.
심사위원 투표 30퍼센트와 시청자 투표 70퍼센트로 6명중 4명이 아이콘의 멤버가 된다. 시청자 투표는 한중일 글로벌 투표, 파이널 매치 현장 관객 투표, 30일 8화 방송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문자 투표와 ‘믹스앤매치‘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메신저 라인의 모바일 투표까지 총 5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편 23일오후 11시방송되는 ‘믹스앤매치‘ 7화에서는 한중일 글로벌 투표 순위가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각각 4만명, 6만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된 지난 5일 일본 오사카, 11일 중국 베이징, 또 1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 시티에서 열린 한중일 팬미팅 및 글로벌투표 현장이 공개 된다. 또한 3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투표 결과가 1위부터 4위까지 사전 공개될 예정이라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흥미를 더한다.
‘믹스앤매치‘는 목요일 오후 11시 Mnet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201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