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솔로앨범 日 오리콘 데일리 1위 ‘대박’

2014-07-16 11:23 오후

201407162042778840_53c66575ed1d5_99_20140716211509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빅맹 멤버 대성이 솔로앨범으로 일본을 강타했다.

대성은 16일 오후 YG와 AVEX의 신 레이블 와이지엑스(YGEX) 트위터에 “여러분 덕분에 오리콘 앨범 데일리 랭킹 1위 획득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대성이 1위를 축하하는 케이크를 비롯해 여러 음식들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성은 이날 일본에서 자신의 솔로 앨범 ‘디스러브(D’slove)’를 발매했고 발매 당일 오리콘 앨범 데일리 랭킹 1위를 하는 영광을 안았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6일 오후 공개된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대성의 앨범은 3만 99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쟁쟁한 현지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대성이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성은 지난해 일본에서 솔로앨범 ‘디스커버(D’scover)’를 발매, 한국 그룹 출신 솔로가수가 일본에서 처음 발매한 앨범 성적으로는 최고 순위인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성은 ‘디스러브’ 앨범에서 작사에 직접 참여했으며 앨범 토탈 프로듀싱도 담당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새 앨범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우와 콜라보레이션한 곡으로 지난해 7월 선보인 UULA드라마 ‘I LOVE YOU’의 주제가인 ‘I LOVE YOU’, 일본 아이튠스 종합 톱 앨범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싱글 ‘Rainy Rainy’에 수록된 4곡 등 일본어로 부른 10곡이 수록됐다. 이 음반은 대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토탈 프로듀싱을 담당한 첫 오리지널 솔로 음반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대성은 오는 17일과 18일, 일본 공연의 성지라 불리는 부도칸에서 솔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201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