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위너TV’, 日상륙..3월부터 현지 방송 ‘이례적 행보’
[enews24 이경남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슈퍼신인그룹 위너의 ‘위너TV’가 일본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일본 케이블채널 ‘MUSIC ON! TV’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위너TV’가 정규편성됐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며, 본방송과 재방송 편성을 마친 상태다. 정식 데뷔 전 그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프로그램이 정규편성된 것은 이례적이다.
‘위너TV’는 지난해 10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Who Is Next’에서 B팀에게 최종 승리한 위너가 방송 종영후 50여일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다섯 멤버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좌충우돌 일상 모습과 장난기 속에 감춰진 음악적 실력까지, 위너의 모든 것은 담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1화를 시작으로 두달여간에 걸쳐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 오프닝 공연을 장식하고 데뷔 음반을 준비하는 위너의 진지한 모습은 물론,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꾸밈없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그렸다.
‘MUSIC ON! TV’ 측은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위너’를 소개했다.
위너는 ‘2014년 주목할만한 신예그룹’으로 여러 매체에서 꾸준히 언급돼 왔다. 또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유력 스포츠지들은 일제히 ‘위너의 탄생’을 대서특필하는 등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YG의 차세대 보이그룹으로서 본격적인 출격을 예고하고 나섰다.
201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