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TV’ 위너, 데뷔전 가족들과 힐링타임…초심 회복[종합]
[OSEN=박현민 기자] 정식 데뷔를 목전에 둔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위너의 다섯 멤버들이 데뷔앨범 녹음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 가족들과 만나 힐링하며 초심을 다잡았다.
7일 오후 방송된 엠넷 ‘위너TV’에서는 그룹 데뷔앨범 녹음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데뷔 전 하루간 각자의 집을 깜짝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차례로 그려졌다.
송민호와 김진우는 함께 민호네 집을 방문했다. 민호는 진우의 도움을 받아 생크림 케이크를 완성, ‘효도할 수 있게 성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케이크’의 약자인 ‘효돌켘’이라 이름짓고 그것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두 사람은 마트에 들러 과일과 꽃다발, 음식재료 등을 구매했고, 집에 도착해서는 어머니를 위한 푸짐한 상차림으로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태현은 오랜기간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담긴 포토트리를 만들어 그걸 가지고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고향집을 방문했다. 태현은 어머니와 함께 검단산에 오르며 힘차게 뛰어오르며 ‘남다람쥐’로 돌변하기도, 얼어있는 계곡물에 돌을 던지며 ‘남초딩’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내비쳤다.
동생인 남동현은 형 앞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강승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본능적으로’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승윤을 향해 하트를 그려보이며 “승윤이형, 저 좀 노래 빨리 느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형처럼 노래하고 싶어요, 제발”라는 말로 형 남태현의 질투(?)를 유발하기도 했다.
강승윤과 이승훈은 함께 고향인 부산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고향이 부산인 멤버 두 사람 승윤과 승훈은 함께 부산을 방문해 돼지 국밥, 떡볶이, 순대 등을 폭풍 흡입하며 ‘부산 먹방’을 가열차게(?) 선보였다.
또한 이승훈의 과거 추억이 깃든 서면의 거리에서 깜짝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강승윤이 ‘슈퍼스타K2’ 예선을 봤던 경기장을 찾아 깊은 추억에 젖어들기도 했다.
각자의 집을 방문해 오붓한 시간을 보낸 뒤 두 사람은 다시 해운대에 앉아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승훈은 해운대에 앉아 강승윤과 얘기를 나눈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더 알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굉장히 좋다”라는 말로 고향방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너TV’는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201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