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3년만의 솔로 신곡 어떻길래? 기묘한 티저 눈길

2013-11-14 01: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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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울 조성경 기자] 빅뱅 탑이 기묘하게 변신했다.

탑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신곡 ‘둠 다다(DOOM DADA)’의 2차 티저이미지가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블로그(www.yg-life.com)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이미지는 앞서 발표한 1차 티저 이미지와 이어지며 기묘한 느낌을 강조했다.

곱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멋스런 수트와는 달리 과장된 크기의 리본과 콧수염에 기이한 표정까지 짓고 있어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탑의 옆에는 1차 티저에 등장했던 괴이한 형상의 탈을 쓴 인물이 얼굴과는 달리 귀여운 포즈로 웃음을 자극했다.

1차 티저에 이은 이번 2차 티저의 기묘함과 ‘둠 다다’라는 신곡의 제목이 과연 탑이 어떤 곡을 선사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발표한 ‘턴 잇 업(TURN IT UP)’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 ‘둠 다다’는 탑이 직접 작사하고, 빅뱅의 ‘배드 보이(BAD BOY)’,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등을 작곡한 CHOICE37과 탑이 공동 작곡한 곡이다. 탑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둠 다다’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태양의 ‘링가링가’ 뮤직비디오로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턴 잇 업’만큼이나 매력적인 영상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6일부터는 해외 가수 최초로 진행되는 빅뱅의 일본 6대 투어를 진행하는 탑은 지난 2010년 영화 ‘포화 속으로’ 이후 3년 만에 영화 ‘동창생’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어 연기와 음악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2013.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