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첫배틀 투표, A팀 승리…YG “강승윤-이승훈 효과”

2013-09-30 07: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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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아 기자] ‘WIN’ 시청자 투표에서 A팀이 B팀을 제쳤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엠넷 신인그룹 서바이벌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첫 번째 배틀 시청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WIN’은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눠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의 후보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온라인, 모바일, 생방송 문자 투표 등 100% 대중의 의견에 따라 선택된 팀이 빅뱅 이후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WINNER’로 데뷔한다.

지난 27일 방송한 심사위원 결과에서는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에게 졌다.

빅뱅의 탑, 대성, 승리와 2NE1 전원은 5대 2로 B팀의 손을 들었다. 시청자 투표는 달랐다. A팀이 51.37%로 48.63%의 B팀을 2.74% 포인트 차로 이겼다.

YG 측은 “첫 번째 배틀의 세대별 시청층 분석 결과, 20대 여성층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20대 남성과 40대 여성 시청층도 높았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강승윤과 이승훈이 포함된 A팀에 유리하게 적용됐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표와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통한 10대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다가올 두 번째 배틀에서의 투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부른 B팀이 차지했다. ‘WIN’의 시청자 투표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카카오톡, 카카오톡 게임(판타지 러너즈for kakao)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1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