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WIN’ GD팀 vs 태양팀 맞대결..빅뱅·2NE1 전원심사

2013-09-12 06:48 pm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새 남자 아이돌그룹 탄생기를 그린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WIN·이하 ‘WIN’)에 국내 최고 보이 및 걸그룹들인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과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멤버들이 전원 등장한다.

지난 8월23일 오후 첫 방송,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WIN’은 오는 13일 방영될 4회 마지막 부분의 5회 예고편을 통해 빅뱅과 2NE1 멤버들이 모두 나서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가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빅뱅 동료이자 죽마고우인 지드래곤과 태양은 ‘WIN’의 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과 B팀(B.I 바비 김진환 김동혁 구준회 송윤형)을 각각 한 팀씩 맡아 코치 겸 조언자로 나섰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어느 팀을 담당했는지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두 스타 모두 열정을 갖고 YG 후배들인 ‘WIN’의 A팀과 B팀에 자신들의 경험을 많이 들려주고 노래, 랩, 춤 등 가수로서 갖춰야할 구체적 부분도 가르쳐 줬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는 지드래곤과 태양 팀의 대결이기도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두 가수 모두 ‘WIN’의 A와 B팀을 응원하고 있다”라며 “지드래곤과 태양의 코치를 받은 A팀과 B팀의 대결 때 현장에서 빅뱅의 탑 대성 승리와 2NE1의 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가 심사를 했고 이들 역시 후배들에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의 지도를 받은 ‘WIN’ 양 팀의 대결에 대한 예고편은 13일, 본 방송은 오는 20일 각각 방영된다. 이번 대결에서 이긴 팀은 20일 방송 이후 다음 방송 때까지 일주일간 지속될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13일 ‘WIN’ 본 방송 때는 YG의 A팀과 B팀이 화합, YG 수장 양현석과 함께 선의의 경쟁사인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이 회사 연습생들과 한 판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2013. 9. 12.